▲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는 ㈔한국모델협회와 아시아모델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염태영 수원시장(좌측 4번째)과 양의식 ㈔한국모델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재일 디자이너, 박재훈, 이화선 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모델들이 함께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아시아의 톱모델들이 내년 5월 수원에서 개최하는 ‘2016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수원에 모인다.

시는 ㈔한국모델협회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와 ㈔한국모델협회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양의식 ㈔한국모델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재일 디자이너, 박재훈, 이화선 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모델들이 함께 참여했다.

협약식에 따라 수원시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행사비와 해외홍보비 일부를 지원하고 ㈔한국모델협회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특성과 능력을 대회 유치에 접목해 수원의 관광자원 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모델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아시아 모델페스티벌’ 외에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뷰티쇼 등이 펼쳐지는 ‘아시아美페스티벌’ 와 ‘아시아 모델 어워즈’, 아시아 전역의 전도유망한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아시아 뉴스타 모델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5월에 수원에서 열릴 페스티벌 축제는 각 참가국 모델들의 미와 재치를 엿볼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공연, 다양한 패션쇼와 갈라쇼, 내셔널 브랜드 창작쇼, 헤어쇼와 브랜드쇼, 주얼리 쇼와 뷰티쇼 등 다채롭고 화려한 쇼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의식 (사)한국모델협회장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아시아 톱모델들의 대거 참여로 아시아인의 방송과 언론 등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아시아인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등 수원의 아름다운 배경들이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며 “아시아의 큰 축제이니만큼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연계, 아시아 전역에 수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