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구본영 천안시장(가운데)은 소회의실에서 제5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정진배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 천안시)
제5일반산업단지 입주 3만 6336㎡부지에 300억원 투자 계획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30일 제5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대표 정진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프로세스 케미컬 등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토레지스트용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TFT-LCD 신너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전체 3만 6336㎡부지에 2019년까지 300여억원을 투자하고 50명이상의 직접고용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한편 시는 제5산업단지가 5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해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시설 용지 87만 3600㎡ 중 잔여 12필지 12만 8299.8㎡를 올해 안으로 100% 분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제5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첨단부품 산업, 조립금속 분야, 신소재 산업 등 70여개 기업이 입주 완료되어 500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300억원의 지방세 확충은 물론 1만 4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아있는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 협의 중”이며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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