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시작된 ‘뉴스테이 1호 주거단지’의 입주민 찾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도시공사는 도화 5, 6-1BL 기업형임대주택의 임대 계약 진행 결과, 지난 18일 청약접수를 시작한 이후 5일 만인 24일 100%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도화 뉴스테이는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청약에서 2051세대 모집에 11만 258명이 신청하며, 평균 5.5대 1을 기록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다. 이와 함께 입주 계약도 빠른 속도로 완료되어 견본주택 개관 이후 보여준 높은 인기가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의 매력에서 나온 것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뉴스테이 정책의 1호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기공식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높은 사회적 관심 및 기대를 모아 왔으며, 빠른 입주자 모집 완료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투자유치 본부장은 “도화 뉴스테이의 분양성공으로 인해 뉴스테이가 추구하는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임대 주택의 공급이 많은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도시공사는 추가 사업지 발굴 및 다양한 사업구조 개발을 통해 관내에 더 많은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지난 2월 사업협약 체결을 필두로, 4월 기금출자 승인, 6월 건축심의, 7월 리츠 영업인가 및 8월 사업계획승인 등 국토교통부, 인천시 그리고 남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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