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군 남악 도심에 백일홍이 만발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남악신도시 내 주요 공한지 2만㎡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백일홍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2014년에는 이곳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올해 봄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그곳에 올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만발하고 있다.

꽃밭을 찾아 나온 어린이들과 인근 주민들은 벤치와 그네가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가로운 한 때를 즐기는 한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화사해진 고향 풍경에 흐뭇해 하기도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꽃단지 조성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작은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이 사진을 찍고 여가를 즐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작년과 같이 올해도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남악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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