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65세이상 어르신 독감(인플루엔자)접종, 올해부터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천지일보 하남=홍란희 기자] 경기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전국적)에 관계없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접종을 위해 날짜에 맞춰 동 주민센터·보건소에서 줄을 서는 불편함 대신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시간대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남시 지정 의료기관은 53개소로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인플루엔자)은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봄·가을 환절기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반감기에 비해 발열·근육통 증세와 전염력이 강하다.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손 씻기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필히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62~64세(1951년생부터 1953년생까지)의 하남시민과 만50세 이상 수급자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10월 16~26일까지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예방접종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