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발표. (사진출처: YTN 캡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중대발표를 했다.

나사는 28일(현지시간) 화성 일부 지역의 표면에 소금물이 흐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나사는 워싱턴 D.C. 본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며 화성에 ‘소금물 개천’ 형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고 중대발표를 했다.

화성에서 과거 물이 흘렀다는 증거가 발견되거나 얼음이 관찰되는 일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지금도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 표면에 물이 흘렀던 흔적이 발견된 건 지난 2000년,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한다는 건 지난 2008년 각각 밝혀졌다.

이에 따라 나사는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화성에 생명이 존재하고 있거나 과거에 존재한 적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지금까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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