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추석특선영화 모음 중 영화 ‘비긴 어게인’ (사진제공: 판씨네마)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인 29일, 추석 안방극장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추석특선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무한도전 멤버들이 성우로 열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부터 지난해 여름 이순신 신드롬을 일으킨 ‘명량’까지. 다양한 영화들의 향연을 지금부터 소개해 본다.

29일 안방극장에서 상영되는 추석특선영화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다. 이레, 이지원, 김혜자, 최민수 주연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훔치는 ‘견’ 범죄 코미디를 다뤘다. 영화는 오후 1시 55분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시청하기엔 좋은 애니메이션도 눈길을 끈다. 평생 모험을 꿈꿔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리는데, 칼 할아버지의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 ‘러셀’. 지구상에 둘도 없는 어색한 커플이 함께하는 대모험을 통해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다시 찾는 영화 ‘업’은 오후 5시 15분 EBS1이 선사한다.

지난해 여름, 세월호 참사로 리더십의 부재에 한탄해하는 국민에게 한 가닥의 위로와 희망을 던졌던 영화 ‘명량’도 이번 추석특선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량대첩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위기대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명량’은 오후 8시 30분 KBS2TV를 통해 방영 된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로지르는 두 콤비의 대활약을 담은 영화 ‘빽 투 더 퓨쳐2’는 오후 10시 EBS2를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성우로 활약하는 ‘비긴 어게인’은 오후 11시 30분에 MBC를 통해 방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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