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다음 달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70주년을 앞두고 한미일 외교 수장들이 29일(한국시간) 뉴욕에서 회동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밤 9시 30분부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 도발 억제에 주력하는 한편, 도발 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끌어내기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지난 8.25 남북 고위급 합의 이후 남북관계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억지 방안 등에 대해 중점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