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군 병사 4명 중 1명이 월급 중 일부를 매월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월급 중 일부를 떼 매월 저축하는 ‘희망준비금’ 제도에 참여한 병사들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병사 43만 3000여명의 23.2%에 달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9월 15일 처음 시행됐다.

올해 7월 말까지 은행(국민·기업은행)에 적립된 희망준비금은 539억 7000만원이다.

1년여간 병사 1인당 적립 누계액은 53만 6000원으로, 매월 약 5만 3600원을 적립한 셈이다.

한편 올해 기준으로 병사 월급은 이병 12만 9400원, 일병 14만원, 상병 15만 4800원, 병장 17만 1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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