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쌍용과 날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 (사진제공: SBS스포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영국 적응기’가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SBS스포츠는 28일 오후 10시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손흥민, 쌍용과 날다’를 통해 토트넘 톱스타로 떠오른 손흥민의 영국 생활 취재기를 공개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경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큐멘터리로 방송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인 UEFA 유로파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이어 출전한 EPL 무대에서도 이청용이 소속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에이스의 실력을 입증한 손흥민은 이날 이청용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손흥민, 쌍용과 날다’ 제작진은 손흥민이 영국 무대에서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르며 겪은 뒷이야기들과 손흥민이 직접 이야기 하는 소감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중계진이 영국에서 직접 현지 중계를 하며 생긴 에피소드들도 함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손흥민뿐 아니라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 등 코리안 리거들의 영국 생활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기성용은 최근 득녀를 하며 ‘아빠 기성용’이 됐고, 이청용은 컵대회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한편 SBS스포츠는 이외에도 추석 연휴인 28일과 29일 오전 9시부터 손흥민이 활약한 경기들을 모은 ‘손흥민 스페셜’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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