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 3월 롯데그룹‧부산시 및 정부가 함께 문을 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4회 롯데시나리오 공모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롯데시나리오 공모대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았다. 국내 최대 규모 및 최대 상금의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신선한 시나리오 발굴을 통해 한국 영화의 발전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역대 롯데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시상식을 부산영화제 기간에 시행해 부산영화제와 맥을 같이하는 국내 최대의 신진영화인 등용문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부산에서 제작될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나리오를 특별상으로 선정하는 ‘부산 창조상’ 부문을 신설해 예년보다 다양한 작품의 수상이 예상되며 시상식에는 주최측인 롯데시네마‧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영화감독 김휘, 민규동, 이재규와 영화제작사 최낙권 초이스컷픽쳐스 대표,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오승현 영화사 아침 대표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부산국제영화제 前 김동호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통‧영화‧IoT(사물인터넷)의 실크로드를 열겠다는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롯데그룹도 부산이 유통혁신의 거점과 영화와 영상산업의 선순환을 이끌도록 다양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해 영화‧영상 창작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영화‧영상프로젝트 지원 전문펀드(창조문화펀드)를 조성하고 희귀‧명작 영화 라이브러리(2000여편)를 제공한다.

또 부산지역의 신인‧유망 창작자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간 200여명의 영화창작자에게 프로덕션 오피스, 부산영상벤쳐센터 상상오피스(부산영상위원회), 콘텐츠코리아랩 등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부산 영화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 및 수도권의 창작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를 지원하는 멘토링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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