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료공백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 평균 505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평균 1259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은 중구 서울백병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개소, 양천구 홍익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2개소, 강서구 강서나누리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외 종합병원 16개소 등 총 68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서대문구 연세리더스의원 등 야간ㆍ휴일 지정진료기관 45개소, 이 밖의 병·의원 1118개소가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서울시내 68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운영되며, 나머지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19서울건강콜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25개 자치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지역별, 일자별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각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 감기약 등 필수 상비약을 챙겨놓고,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미리 알아둬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체제를 확립,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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