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민선1․2기에는 지방채무가 377억원이었으나, 민선3․4․5기 들어 지방채무 1693억원, BTL사업 2300억원으로 총 3993억원 규모로 늘었다”며 “민선3․4․5기로 이월된 공약사업은 164억원, 민선6기로 이월된 공약사업은 1145억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선6기로 넘어가는 시점인 2014년도 천안시의 재정건전성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하위 등급에 들어가는 불명예를 안을 만큼 열악한 상황”이며 “현 시장은 공약사항 추진은 고사하고 채무상환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임 시장이 재임 중 성과를 낼 욕심으로 너무 많은 채무와 부채, 그리고 마무리하지 않은 공약사업이 후임 시장에게 승계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난 1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819억원의 채무를 상환한 것은 재정운용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선6기가 끝나는 2018년에는 빈곤을 털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튼튼한 재정운용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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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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