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에 있는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이 추석 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도 개원한다. (사진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에 있는 뱀을 주제로 한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추석 연휴(26일~29일)에도 개원한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명절 연휴에는 휴관이 원칙이지만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공원 근무자들이 자원해 운영키로 한 것이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입장료는 개인당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입장료로 입소문이 나면서 입장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10월에 개원한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10개월 만에 유료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 뱀을 만져보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제공: 함평군)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분들이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 즐겁게 지내고 나날이 발전하는 함평군의 모습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는 아나콘다, 킹코브라 등 국내·외 90종 700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볼 수 있으며, 먹이 주기, 만져보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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