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노 대표는 “지금 시기에 국민들에게 행복들 가져다 줄 가장 기본적인 연합”이라며 “노동가치 존중, 생태 가치 실현, 보편적 복지‘의 3개 가치연합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 대표는 “야당의 정책연합을 위해 공통정치강령과 풀뿌리 민생복지 실현과제를 제안한다”며 “공통정치강령은 지난 정권의 오류와 한계를 극복하는 것으로서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폐기와 사회복지 확대, 한미 FTA 철회, 근본적 정치개혁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사회복지의 기틀을 다지고 확대하는 것’을 통해 국민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부자증세를 통한 사회복지세의 세원을 마련한다면 연간 약 14조 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형민 기자
mi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