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의회가 해외 자매도시와 우호협력 관계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과 짱위푸 인민대표대회 당서기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광명시의회)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광명시의회가 해외 자매도시와 우호협력 관계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4~19일 시의회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목단강시의 초청으로 방문길에 올랐다.

양 도시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상호 방문해 우호협력을 다지고 있다. 방문단은 지난 15일 짱위푸 인민대표대회 당서기와 주요 대표단을 만나 양 도시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논의를 마치고 목단강시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등 양 도시 간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짱위푸 당서기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속에서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상성 시의회 의장은 “목단강시에 머무르는 동안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보고 배워 우리 시 발전에 접목시키겠다”라며 “앞으로 목단강시 인민 대표대회는 상호협력으로 더욱 돈독한 이웃관계를 만들어 대한민국과 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목단강시는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무역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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