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년 춤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12호로 지정받은 진주검무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추석 한가위를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과 각 지역 12개 국립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문화공연’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진주검무 공연이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는 진주지방에서 전승되는 여성검무로서, 대궐 안에서 잔치 때 행하던 춤의 하나이다. 이번 공연은 검무의 원형을 잘 보존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기로 인정받고 있는 진주검무보존회에서 함께한다.

각 지역 박물관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민속놀이체험 ▲국립광주박물관-목판찍기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전통놀이체험 ▲국립부여박물관-전통활 만들기 ▲국립공주박물관-한가위 군밤 맛보기 ▲국립대구박물관-마당극 공연 ▲국립김해박물관-가야유물 오리떼기체험 ▲국립진주박물관-을미년 윷점 놀이 ▲국립청주박물관-가족영화상영 ▲국립춘천박물관-우리집 가훈쓰기 ▲국립제주박물관-추억의 놀이 체험 ▲국립나주박물관-민속놀이체험과 영화상영 등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박물관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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