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추석을 맞아 ‘조카 바보’ 삼촌·이모들이 아이들 입맛에 맞춘 선물을 물색하느라 분주한 시기다. 유통업계도 이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취양저격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재미는 기본, 조카의 취향과 개성을 고려한 선물을 살펴봤다.

◆막 영어에 입문한 조카 저격 ‘캐릭터 영어전집’

이제 막 영어에 입문한 어린 조카라면 애니메이션과 놀이소품, 다양한 캐릭터 등이 포함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골라보자. 영어를 놀이처럼 받아들이고 언어가 아닌 소리로 접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아이의 영어발화를 도울 수 있다. ㈜튼튼영어의 통합발달 영어놀이 프로그램 ‘규리앤프렌즈’는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가 독자개발한 캐릭터 ‘규리’와 그 친구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영어와 친숙해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유도한다. 그림책, 3D 애니메이션 DVD, 놀이북과 함께 요가, 볼링 등 15종의 놀이키트도 구성돼 아이들의 신체적, 감각적, 인지적 호기심을 자극, 사회성을 키워주고 정서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

◆활동적인 조카 저격 ‘안정성 높인 스쿠터’

밖에서 놀기 좋아하고 평소 스포츠에 소질 있는 조카에겐 최신 어린이용 스쿠터를 선물해보자. 글로벌 승용완구 브랜드 Y볼루션의 ‘Y플리커 에어 1(Y-Fliker Air 1)’은 발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Y자 설계로 스키를 타듯 스릴 넘치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장애물을 즉각적으로 피할 수 있게 설계된 핸드브레이크로 안전성을 높였고 접이식 형태로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다.

◆ 뭐니 뭐니 해도 장난감이 진리

터닝메카드, 요괴워치, 시크릿쥬쥬 등 조카들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름쯤은 줄줄 외우고 있어야 진정한 ‘조카 바보’.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는 품귀현상이 잦아 이들을 ‘득템’할 수만 있다면 단번에 인기 만점 삼촌과 이모로 등극할 수 있다. 손오공의 ‘터닝메카드’는 미니카에 자석이 달린 카드를 꽂으면 로봇으로 변신해 TV에서의 변신 장면을 현실에서 거의 유사하게 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완구다. 16종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아이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 및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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