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회의 1주년] 지구촌 분쟁 해결할 확실한 ‘국제법’ 만든다
[만국회의 1주년] 지구촌 분쟁 해결할 확실한 ‘국제법’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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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기도 교육연수원에서 국제법 컨퍼런스를 열고 있는 모습. 각국 여성·청년 지도자들과 정치·법조계 인사들이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컨퍼런스 통해 초안 제정 논의
법 제정에 국제사회 크게 공감
여성·청년운동 중요성 부각돼
종교간 분쟁 해결 노력도 강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답을 갖고 지구촌 곳곳을 누빈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HWPL은 전쟁종식을 위해 ‘국제법 제정’과 ‘종교통합’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바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기본안을 제정하고, 지구촌 분쟁의 80%를 차지하는 종교의 통합을 위해 종교연합사무실을 지렛대로 한 경서통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런 기조 아래 지난 19일 열린 국제법 컨퍼런스는 각국 국제법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제법 기본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현 국제법에 대해 자국 이익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결국 강력한 억지력이 있는 국제법 기본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이다. 한발 나아가 국제법 기본안으로 내놓을 예정인 전쟁 및 국가 간 무력분쟁의 포기와 중지에 관한 협약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파티 케미차 국제법학 박사는 “전 세계 곳곳에서 보듯, 일부 국가나 단체는 외교적 문제로 (갈등을) 해결하기보단 전쟁을 택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는 의견 대립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답은 결국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답을 주는 곳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추진하는 국제법”이라고 강조했다.

카말 호세인 국제법협회-ILA 부의장은 “폭력과 무력 분쟁의 종식을 원하는 수백만의 힘을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알아야 한다”며 “전쟁 및 무력분쟁 종식에 대한 협약의 국제적 채택을 위해 자국 내 국민이 하나 되고, 다른 국가의 국민과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브라힘 알리야지 국제법협회-ILA 지부장 역시 자국의 이익이 없다면, 전쟁을 멈추려는 노력이 없다는 게 현 국제법의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 국제법을 보면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제인도법을 제정할 당시, 전쟁에 나가 싸우는 전투 병력은 남자만이라고 생각했고, 여성과 여성의 역할은 전쟁과 전혀 상관없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었다”며 향후 제정할 국제법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인권보호를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여성과 청년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이다.

국제법 제정과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지도자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마카리우스 정교회 대주교는 “서로 이념과 사상이 다르다고 해서 핍박하고 죽이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참 하나님의 뜻도 아니고, 하늘이 주신 종교라고도 볼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우리가 종교지도자로서 책임을 지고 이제는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모든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하즈 무라드 에브라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회장은 “우리는 종교의 다름을 인정해 종교 분쟁과 갈등을 더 이상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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