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2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5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방부와 공동 주최하는 ‘2015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Youth 마케팅 행사로 대한민국 軍 장병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응모된 소원은 총 4070건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40명, 장려상 10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상식 이후 순차적으로 소원실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대상을 받은 최승리 일병은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되어 수소문 끝에 친부모님을 찾게 됐고, 친부모님께서 계시는 조국을 위해 자원입대를 한 독특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최 일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여행 소원을 이루게 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권수길 일병은 어린 시절부터 유도선수 생활을 하게 되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입대 전 어머님이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신장을 어머니에게 이식하기로 했다. 권 일병도 이번 지원으로 어머니 수술 비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강민석 상병은 버려지는 아기들을 보살펴주는 교회를 위해 육아용품을 지원해주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 베이비박스가 설치된 교회에 육아용품을 지원해 주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병들의 소원이 많이 이루어져 앞으로의 삶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나라사랑카드 발급 업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Youth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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