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6~29일 ‘추석 연휴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부 내에 급수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안전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정,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수장 7개소, 가압장 68개소, 배수지 24개소 등 상수도 시설 99개소와 공사 중인 건설현장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석 연휴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 및 각 수도사업소에 6개반 18명의 생활민원 기동 복구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연휴 동안 누수 신고 등 수돗물 관련 문의는 미추홀 콜센터(지역번호 없이 120번)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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