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연제근 상사 제65주기 추모식이 거행되는 가운데 조영호 호국영웅연제근기념사업회장이 참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낙동강전선 총반격 작전의 호국영웅으로 추앙받는 연제근 상사의 제65주기 추모식이 17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호국영웅연제근기념사업회 조영호 회장, 송병승 이사, 정진태 예비역 육군대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연제은 유족대표를 비롯해 유족들과 보훈단체들이 참석했다.

故연제근 상사는 6.25전쟁 인천상륙작전 전개 이틀 후인 1950년 9월 17일 경북 형산강 전투에서 적 기관총 진지로 인해 연대 도하작전이 번번이 실패하게 되자 자원해 13명의 돌격대를 조직, 수류탄만으로 무장하고 형산강을 도하해 적 기관총 진지를 폭파하고 부하 모두와 전사했다.

이는 38선에서 형산강까지 후퇴만 하던 아군의 반격작전을 성공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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