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평화의 문’ 위에 비상(飛翔)하는 봉황새 모양의 구름이 떠 눈길을 끌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평화의 문’ 위에 봉황새 모양의 구름이 떠 눈길을 끌었다. 

‘봉황(鳳凰)’은 예로부터 상상의 동물로서 ‘태평성대가 이루어지면 동방의 군자의 나라에서 날아오르며 뭇 새 중 가장 신령스러운 새’로 알려졌다. 봉황은 새 중의 으뜸으로서 고귀함과 존엄, 길조와 상서로움의 상징이기도 하다.

‘성경으로 풀어보는 한자’ 책은 ‘상서(祥瑞)롭다’는 말에 대해 “‘상서(祥瑞)롭다’에서 ‘상(祥)’자는 ‘상서 상, 복(福) 상’자인데 보일 시(示), 즉 하나님께서 양(羊), 곧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천국의 복(福)을 얻게 하기 위함이며 ‘이것을 아는 것(知)이 세상에서 제일 상서로운 일’이라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상서(祥瑞)’에서 서(瑞)는 상서 서, 길조 서로서 ‘상서’는 영어로 ‘a lucky omen(a happy augury)’, 즉 좋은 조짐(징조), 길조, 경사(慶事)롭고 길한 징조를 뜻한다.

봉황은 성천자(聖天子)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으며 ‘항상 잘 다스려지는 나라에 나타난다’고 믿어 천자 스스로 성군(聖君)임을 표방한 데 연유한다고 한다.

특히 한유(韓愈)의 ‘송하견서(送何堅序)’는 “내가 듣기로 새 중에 봉(鳳)이라는 것이 있는데 항상 도(道)가 있는 나라에 출현한다(吾聞鳥有鳳者 恒出於有道之國)”고 했다. 기독교 성경의 요한복음 1장 난하주엔 ‘말씀’이 도(道)라고 했다.  

한유는 “이 새가 세상에 나타나면 천하(天下)가 크게 안녕하다”고 했으니 결국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이 땅의 ‘인류 세계도 평화로워진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HWPL)의 주최로 전·현직 대통령·총리를 포함한 국가수반급 지도자 10여명과 주요 국제법 전문가 80여명을 비롯해 92개국 정치·종교·청년·여성 지도자 270여명, 회원 3만 5000여명 등 6만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평화의 문’ 위에 비상(飛翔)하는 봉황새 모양의 구름이 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평화의 문’ 위에 비상(飛翔)하는 봉황새 모양의 구름이 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평화의 문’ 위에 비상(飛翔)하는 봉황새 모양의 구름이 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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