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박스, 가을밤 달구는 서울광장 ‘야외 스크린’ 상영. (사진제공: 메가박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서울광장의 야외 스크린 상영으로 가을밤이 클래식으로 물들어 가다.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도심 한복판 서울광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도시의 클래식’을 진행한다.

‘도시의 클래식’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과 지친 직장인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문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광장에 메가박스의 대형 야외스크린이 설치되고 세계의 도시를 스크린을 통해 여행하는 콘셉트로 엄선된 고전 영화와 클래식 콘서트 등이 상영된다.

관객은 서울광장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매일 저녁 7시부터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상영 프로그램은 ▲21일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시네마천국’ ▲22일 클래식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펼쳐지는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23일 유명 영화 주제곡을 피아니스트 랑랑과의 협연으로 즐길 수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24일 낭만적인 프랑스 파리 배경의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상영된다.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팀장은 “가을 밤 야외시네마에 어울리는 영화와 메가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공연 콘텐트를 도심 한복판 서울광장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세계 도시를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영화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실황 공연을 통해 마음의 위안도 얻으시고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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