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방법이나 식단이 이런 것’이란 기사를 한 두 번씩 봤을 것이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방법에 대한 내용의 기사가 눈에 띄게 된다. 독자 입장에선 어떤 다이어트가 자신에게 맞는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어떻게 찾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우선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동양에선 체질을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4가지로 구분해 놨다. 체질 별로 구분해 보면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생활 습관과 살이 찌는 원인도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에 따라 살이 찌는 근본적인 식생활 습관을 분석해 해결해야 된다.
체질을 구별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은 신체 유형과 성향 분석이다.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의 판단은 주관적인 면이 있고 어느 부분을 더 부각해서 보느냐에 따라 체질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 밑에 내용은 다이어트 전문 업체 쥬비스 고객 15000여명의 감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체질이다.
소양인은 머리 크기가 작고 얼굴은 둥근형을 띈다. 신체적으로 보자면 가는 발목과 작은 무릎뼈가 특징이다. 여기에 일자형 허리를 가지고 있다면 소양인이다.
위 기능이 뛰어나 잘 먹고 많이 먹는 편이다. 또한 신진대사가 좋아 다른 체질에 비해 살이 찌지 않는다. 소양인이 비만일 경우엔 유독 맵고 짠 음식. 폭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야식을 하지 않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또한 체질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독 많이 받아 스트레스성 비만이 많다.
추천 음식은 쌀, 보리, 양배추, 배추, 소고기, 돼지고기, 당근 등이 좋다. 피해야 할 음식은 닭고기, 겨자, 후추, 인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뼈대가 굵으며 골반과 어깨 넓이가 비슷하며 허리가 유독 가늘다. 특히 상체가 빈약하고 하체가 튼실하다.
몸 안에 노폐물이 잘 쌓이기 때문에 살이 잘 찌는 타입이다. 주로 하체 비만이 많고 허벅지 바깥쪽에 살이 잘 붙는다. 특히 폐가 약해 등산, 오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보단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다른 체질에 비해 유독 주전부리를 찾는 경향이 있어 당분, 염분, 수분 섭취 조절이 중요하다.
좋은 음식은 수수, 율무, 시금치, 양배추, 마늘, 파, 생강, 두부가 좋다. 피해야 할 음식은 메밀, 밀가루, 흰설탕, 고등어, 조개류 등이 좋지 않다.
소음인은 주로 가슴 아래서부터 무릎 위까지 살이 주로 찐다. 하지만 다른 체질에 비해 마른편이며 가슴이 좁고 엉덩이가 크다. 또한 엉덩이, 허벅지가 둥글게 살이 찌는 것이 특징이다.
위, 장이 약한 편이다보니 소화가 느린 편이다. 때문에 외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추천한다.
좋은 음식은 쌀, 보리, 양배추, 배추, 소고기, 돼지고기, 당근 등이 좋다. 피해야할 음식은 닭고기, 겨자, 후추, 인상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서양인 체질인 태양인은 찾기 힘들 정도로 그 수가 극히 적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태양인은 국내 인구 0.1% 정도로 거의 없다고 발표할 정도다.
특징은 인상이 강하며 둥근 얼굴형을 가진 사람이 많다. 선천적으로 폐가 강해 유산소 운동에도 적합하며 상체가 유독 발달된 체질이다.
간이 약해 쉽게 잘 지치고 피곤해하며 소화력이 약하다. 따라서 소화를 촉진하는 음식을 추천한다. 좋은 음식으로는 메밀국수, 오가피차, 조개, 순나물, 포도, 솔잎 등이다.
다이어트 시작할 때 자신이 섭취할 음식이 몸에 어떤지 한 번 살펴봐야 한다. 무작정 칼로리가 낮거나 인터넷에서 나오는 음식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선택하는 것은 요요가 오는 지름길이다. 우선 자신의 체질을 제대로 알고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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