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딸 금사월’ 멈출 줄 모르는 손창민의 악행, 그 끝은 어디인가 (사진출처: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손창민(강만후 역)이 권력을 위한 끝없는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손창민은 ‘천비궁’ 프로젝트의 핵심 자재인 소나무를 빼돌린 후 박상원(오민호 역)에게 뒤집어씌우고 공금횡령 투서를 조작한 것은 물론 박상원을 납치해 강제로 다른 나라로 보내는 등 갖은 악행으로 보금건설을 빼앗았다.

그것도 모자라 ‘천비궁’의 설계도까지 욕심냈던 손창민은 이를 빼앗기 위해 이정길(신지상 역)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정길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자 신고는커녕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밀월여행을 떠나기도.

지난 13일 방송된 4회에서 손창민은 악덕 회장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전국 보육원 무상 재건축 사업의 일환으로 금빛보육원을 재건축하고 있던 그는 새로운 보육원 건물이 어린이날까지 완공되면 완공식에 참석하겠다는 영부인의 말에 날짜를 맞추겠다고 확답했다. 하지만 긴 장마로 인해 공사가 늦어져 주어진 시간 내에 마치기는 어려운 상황. 그러나 손창민은 이를 알면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기한을 맞추라는 무리한 지시를 내렸다.

이를 지켜보던 박상원은 “회사가 부실공사로 무너지는 꼴을 지켜볼 순 없다”고 만류했고, 이에 손창민은 “상관할 일 아니니 빠져라. 이제 보금건설은 내 회사다”라며 뜻을 꺾지 않았다.

극 중 악덕 회장으로 분한 손창민은 권력을 얻기 위한 끝없는 야망을 실감나게 표현, ‘명불허전 손창민’이라 불리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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