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문: MOTHER HELPS DAUGHTER.
SOUTH KOREA: Little Korean girl collapses at her mother’s feet after many days of weary walking from Red-held territory to safety of UN lines. (1951년 4월 2일 송고)
딸을 돕는 어머니.
남한: 중공군 영토에서 유엔까지의 며칠간의 행군으로 그녀의 어머니 발아래 주저앉은 한 어린 한국인 소녀
SOUTH KOREA: Little Korean girl collapses at her mother’s feet after many days of weary walking from Red-held territory to safety of UN lines. (1951년 4월 2일 송고)
딸을 돕는 어머니.
남한: 중공군 영토에서 유엔까지의 며칠간의 행군으로 그녀의 어머니 발아래 주저앉은 한 어린 한국인 소녀
먼 피란길을 오면서 먹지 못해 쓰러진 딸을 어머니가 일으켜 세우고 있으나 지친 딸은 더 이상 몸을 가누지 못해 정신을 잃고 있다. 그래도 어머니는 짐을 잔뜩 메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딸 이름을 계속 부르고 있다.
위 사진은 천지일보가 광복·분단 70주년 ‘미국 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 전국순회로 전시하고 있는 사진이다.
당시 미국 종군기자들은 1950년 9월 17일 한국 인천 월미도에 상륙한 뒤 평택과 오산에서 미국 제2기갑사단과 제7보병사단에 합류, 수원성을 거쳐 서울로 들어오는 과정에 주로 촬영했다.
사진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직접 보고 왜 전쟁이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하며, 왜 평화의 세상이 와야 하는지 느끼게 될 의미 있는 전시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정성길 명예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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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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