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 오픈한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직원들이 딜라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삼성전자의 대표적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가 12일 재개관했다. 지난 11일 찾아간 딜라이트는 삼성전자 IoT 기술을 총집합,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딜라이트는 ‘Live Your Tomorrow’을 주제로 1층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서비스로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2층은 삼성전자 제품을 통해 미래 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딜라이트 방문객들은 1층에서 딜라이트 밴드(RFID 방식)를 손목에 차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색상, 패턴 등을 찾으며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본인이 만든 개인의 가능성에 대한 결과물을 딜라이트 홈페이지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2층에서는 반도체의 미래 기술이 개인과 사회,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건강쇼핑교육 등의 분야별 솔루션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딜라이트를 ‘Inspire the World, Create the Future(세계에 영감을 불어넣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라는 삼성전자 기업 비전을 가장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딜라이트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IT, 반도체 기술, 친환경 강의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열어 국내외 VIP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의 역할을 더해갈 예정이다.

2008년 12월 개관한 삼성 딜라이트는 디지털과 라이트의 합성어로 ‘디지털 세상의 길을 밝히는 빛’을 뜻한다.

딜라이트는 총 면적 2079㎡ 규모에 2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삼성전자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딜라이트샵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원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더불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홍보관 이상의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라이트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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