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3년간 영등포전통시장 방문… 변치 않는 ‘사랑의 마음’ 나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대표 곽종렬)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영등포전통시장(회장 이경만)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환을 들어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6일도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한 신천지자원봉사단원들로 시장 안의 음식점들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러한 광경은 3년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그동안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이 영등포시장을 방문해온 횟수는 30회에 이른다. 하루 방문자 수는 무려 1500명에 달해, 말 그대로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자원봉사단이 MOU(양해각서) 체결 이후 3년간 이용한 방문자의 수는 약 4만 5000명에 달한다.

▲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 4월 29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조길형)에서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기계공구상가, 남서울상가, 제일상가, 영신상가, 로타리상가, 삼구시장, 동남상가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 및 MOU체결했다. (사진제공: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은 수년 전부터 지역경제발전, 문화발전 및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왔다.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 4월 29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조길형)에서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기계공구상가, 남서울상가, 제일상가, 영신상가, 로타리상가, 삼구시장, 동남상가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 및 MOU체결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더 활발하게 영등포전통시장을 애용해 왔으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실하게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모든 회원이 적극 동참했다.

‘신천지’ 하면 대부분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기독교인들도 달라졌다. 자원봉사자들을 따뜻한 정과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은 영등포구의회의장을 시작으로 구청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은 수년간 실천해 온 전통시장 방문뿐 아니라 동네마다 어두운 길을 환한 이미지로 바꾸어주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이미용 봉사활동, 독거노인도시락배달, 장애인 배식봉사,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각종 문화공연 등 영등포 지역발전과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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