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황각규 사장(오른쪽)이 진장국제그룹 샤오시아오밍 부총재(왼쪽)를 만나 중국관광객의 한국 방문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북한이주민 등 취약계층 산모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는 롯데가 여성ㆍ육아 관련 사회공헌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mom편한’ 브랜드를 적용한 후원 사업이다.

이날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 산모 600명에게 육아용품과 양육비를 제공함으로써,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 측은 기대했다

롯데는 이날 3억원을 프로젝트에 기부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9월부터 12월까지 4달 동안 산모들에게 육아용품과 양육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국 13개 적십자 지사에서 육아상식, 응급처치법 등 산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는 후원금과는 별도로 분유, 임부복 및 신생아복, 사진 인화권 등 육아물품을 전달한다. 또 산모와 아기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임직원 600명이 직접 만든 딸랑이를 함께 전달한다.

롯데정책본부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후원으로 소외계층 산모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다소라도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산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이외에도 보육시설이 열악한 전방지역의 군인가족들이 마음 편히 자녀들을 돌볼 수 있도록 군 관사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립하고, 사회복지사와 자녀를 위한 캠프인 ‘mom편한 힐링타임’을 진행하는 등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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