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2016년도 군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최근 회의실에서 실장·과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보고방식을 탈피했다.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등을 생략하고 ‘각 부서·팀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사업’ ‘승부를 걸 수 있을 만한 사업’ 등을 발굴, 보고토록 했다. 이는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창의적인 업무를 발굴해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 이상복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01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는 관광, 도로·교통, 농·수·축산, 산업·경제, 일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고 발전적인 시책과 사업이 다수 보고됐다.

보고된 사업으로는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임시관로 설치 ▲강화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및 정착, 강화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 ▲서도 연도교 건설사업 ▲원스톱 민원처리서비스 제공 ▲도시가스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 ▲강화산업단지의 조기 가동과 신규 일자리 창출 ▲공공하수도 확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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