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공연장 상주단체페스티벌의 개막작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돗가비지게’ (사진제공: 강원문화재단)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올해 제3회를 맞는 ‘강원도공연장 상주단체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다.

강원도공연장 상주단체페스티벌은 강원문화재단이 선정한 우수 공연예술전문단체들이 일 년에 한 번씩 모여 강원도민에게 축적된 역량을 선보이고, 단체 간 교류를 통해 강원도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강원 人, 삶이랑 예술이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군단위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7일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돗가비지게’ 개막작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의 ‘작은방’과 유한회사 런갯마당의 ‘축제’가 문화공간 예술텃밭에서, 19일에는 극단 치악무대의 ‘너무 아픈 사랑은’과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노래하듯이 햄릿’이 같은 장소에서 공연된다. 폐막작으로는 (사)문화강대국의 ‘팡타스틱 3’가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에 앞서 14일부터는 상주단체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및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주단체 교류워크숍’과 ‘프로듀서 캠프’ ‘라운드 테이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과 20일에는 지역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이 열려 상주단체와 예술가, 지역민간의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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