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0일 경기도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이 역대 최다인 77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심사대상 안건은 의원 발의 68건, 도지사 제출 7건, 교육감 제출 2건 등이며 종류별로는 예산안 3건, 조례안 60건, 결의안 4건, 건의안 8건, 동의안 2건 등이다.

이번 안건에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주변지역 지정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착한기업상 조례안’ 등 의미 있는 안건이 적지 않다.

상임위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조례안ㆍ예산안 심사를 거쳐 4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15일까지는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이재준 의원(새정치연합. 고양2) 등 13명이 경기도 및 교육청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해 질문을 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듣게 된다.

강득구 의장은 “다른 회기보다 가장 많은 의안이 제출된 것은 도민을 위한 연구하는 의회, 현장중심 의정활동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을 위한 입법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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