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베트남 닌빈성 딩 중 풍(Dinh Chung Phung) 부성장이 이끄는 교류협력 실무대표단이 오는 7~9일 아산시를 공식 방문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시와 베트남 닌빈성의 교류협력 관계구축을 위한 실무방문 성격으로 경제, 통상, 관광,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교류가능 사업을 발굴·협의하게 된다.

실무 대표단은 시 및 환경과학공원을 비롯해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등 관광지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산업시설 등을 방문해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양 도시 간 상호협력을 통해 경제통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닌빈성은 시의 약 2.5배에 달하는 면적 1400㎢에 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90km 거리에 있다. 연간 4만대 자동차 조립생산이 가능한 현대자동차 탄 콩 공장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관광명소 장안이 있는 관광도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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