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회담을 제의했다.

북한은 11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미국, 중국 등 당사국에 회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북한은 “조선전쟁(6.25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올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 것을 정전협정 당사국에 정중히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은 별도로 진행될 수도 있고 6자회담의 테두리 안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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