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이 식인 박테리아로 인해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는 한 소년이 ‘뇌를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 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있다.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거주하는 마이클 존 라일리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샘 휴스턴 주립공원에서 수영을 한 후 뇌를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 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라일리는 수영을 마친 뒤 극심한 두통에 시달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라일리의 뇌는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6월까지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로 사망한 사람이 71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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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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