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인 Rai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주례미사에서 최근 여러 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관련 기념식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며, 다시는 그런 비극적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교황은 “최근 극동지역에서도 2차 세계대전 종식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며 “오늘날에도 다양한 유혈충돌이 일어나는 지역의 희생자들이 모두 바라는 것은 전쟁종식”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수민족과 소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광적인 문명파괴 등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무기를 제조하고 거래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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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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