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저울 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의 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및 대형유통업소, 인천종합어시장 등을 중심으로 저울 류 부정사용행위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양곡상, 청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고질적 위반업소와 민원발생 업소를 중점 단속한다.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계량기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사용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며 위반업소 적발 시 고발조치 및 행정조치, 현지시정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전 계량기 특별점검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해, 불량 계량기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