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부하는 제1회 아산마을학교를 개강했다.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부하는 제1회 아산마을학교를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아산마을학교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마을 만들기·도시재생 사업을 주민 주도 상향식 협력 체계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은 공무원 11명, 마을활동가 7명,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6명, 영농조합과 휴양체험마을 주민 18명, 사회적 경제인 3명 등 45명이다.

개강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구자인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마을만들기의 필요성과 중간지원조직’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으며 강의 참가자들의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학교는 민간과 행정의 협력으로 주민 주도 중간지원조직을 준비하는 자리로 민관 협치 조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산마을학교는 오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아산공동체지원센터(충남경제진흥원 내)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오는 10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겸 서울마을박람회’에 현장견학을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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