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사. ⓒ천지일보(뉴스천지)

10일 만에 5천명 돌파… 천안 용인 안성 등과 공조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세종시가 서명운동을 실시한 지 열흘 만에 5000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는 고속도로 노선 통과 지자체인 천안 안성 용인시와 함께 공동서명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2016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관련부처 및 국회에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으며, 세종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동참할 수 있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세종시민과 여러분의 뜻을 모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조기건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의 혼잡 완화와 세종시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2011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기본계획 우선순위 6위에 선정되는 등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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