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는 ‘그룹 간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그룹사 간 거래량에 따라 혜택을 부여하는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적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신항금융지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법으로 ‘그룹 간 시너지’를 택했다. 그룹 내 우수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과 고객의 니즈를 그룹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해 은행, 카드, 증권, 보험을 아우르는 최적의 복합상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본업’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주거래 고객우대제도인 ‘신한 Tops Club 제도’를 개편하고 우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 제도는 신한금융 그룹사별 개인 이용실적 및 가족실적을 합산, 장기거래고객 우대 등을 통해 통합 고객등급을 산정하고 금융서비스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한 개 회사의 Tops Club 등급을 여러 회사에 동일하게 적용했지만 개편을 통해 여러 그룹사를 거래할수록 등급이 높아지는 합산 방식으로 변경했다. 신한 내 거래하는 금융사가 많아질수록 혜택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최근엔 그룹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혜택을 부여하는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과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도 출시했다. 주거래 우대통장은 급여이체 외에 카드결제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거래 우대적금은 계열사 거래만 활발히 해도 1.0%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최고 연 1.30%까지 우대이자율을 적용해 준다. 또한 신한카드 포인트인 ‘마이 신한포인트’로 신한은행 예·적금에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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