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이 1일 오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5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뒤 상장을 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이 1일 오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5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직업능력의 달은 올해 19번째로 개최됐으며, ‘직업능력 높이고!, 내일희망 올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했다.

이운희 학장은 학벌을 위주로 하는 사회 풍조 속에서 학벌 만능주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능력중심사회로 나가는 길을 개척해 그간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확산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1993년 3월 정보처리과, 전자계산기과, 정보통신과 등의 학과를 갖고 첫 입학식을 가졌다. 그로부터 2013년까지 총 1만 4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취업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취업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6년 연속 취업률 100% 신화도 이어오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의 이 같은 성과는 설립 후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축적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매년 35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현장과 동일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교수진 역시 실무에 능통한 사람들 중심으로 편성했다. 330명의 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98% 이상이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실무 교육 전문가들이다.

학교 관계자는 “현장과 가장 가까운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00개가 넘는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방학마다 현장을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세계대회에 내보내 글로벌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