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개최해 공직자 선물 주고받기 제로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도시 의정부시 만들기에 전 직원이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사진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개최해 공직자 선물 주고받기 제로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도시 의정부시 만들기에 전 직원이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선물 주고받기 제로화 실천 다짐과 관련해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free lunch)는 말을 통해 조건 없이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는 부모와 자녀사이와 사제지간 외에는 없다”며 “그 외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을 경우 10배, 20배의 업이 쌓이게 되니 선물 제로화 실천에 앞장서 달라”라고 말했다.

또 안 시장은 “내년부터 실시하게 될 대동제는 송산동과 호원동 등 2개동을 우선 실시하고 3년간 연차적으로 6개 동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10월에 시에서 개최하게 될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장 훈시에 앞서 5분 포로포즈에 나선 조복현 감사팀장은 “시는 월드컵 축구 연속 우승보다 어려운 청렴 최우수도시를 2011~12년 2년 연속 기록한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물 제로화 추진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다시 청렴최우수도시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 앞서 자원봉사활성화 유공 및 모범시민 14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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