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황치열, 알고 보니 제2의 심형탁… ‘황크루지’ 등극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라디오스타’ 황치열이 알고 보니 ‘제2의 심형탁’임이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자타공인 상남자들인 임창정-전진-자이언티-황치열이 출연하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이 진행된다.

황치열은 “2015년 최고의 슈퍼루키로 거듭난 가수”라는 소개에 자화자찬 인사로 답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 뒤 상남자 냄새 폴폴 풍기는 사투리 억양과 범상치 않은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황치열의 심형탁 못지않은 검소한 생활 습관이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별명이 황크루지. 겨울에 5만원짜리 패딩 한 벌로 버틴다고”라는 윤종신의 말에 그는 “작년 11월에 사서 (올해) 4월까지 입었다”라며 고백해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특히 ‘모창의 달인’으로 불리는 황치열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임재범 모창을 시작으로 함께 출연한 임창정-전진-자이언티의 모창까지 이어가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과연 ‘황크루지’ 황치열은 어떤 짠돌이 면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황치열의 퍼펙트한 모창과 끝을 알 수 없는 양파 같은 매력은 오는 2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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