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충곤 화순군수(오른쪽)가 지난 6월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화순군)

‘평생학습도시’ 10대 분야별 명품 선정…탄탄한 기반 마련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평생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화순군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평생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을 활성화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평생학습도시를 10대 분야별 명품으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화순군은 특히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군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1억 8000만원을 들여 자연치유 전문가 양성 과정을 비롯해 ▲생태 숲 해설가 양성 ▲우리 마을 경영 리더 양성 ▲화순 역사문화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체험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C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각종 전시·체험 행사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화순군은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평생학습 조례 제정을 비롯해 전담부서 설치, 전문인력 채용, 의회결의문 채택,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 평생교육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해 온 결과 지난 5월 29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평생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충곤 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구충곤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평생교육의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구축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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