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정’ 김민서 vs 김희정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화정’ 김민서와 김희정이 팽팽한 매력 한판 승부를 벌였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은 30일 상반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민서(소용조씨 역)와 김희정(강빈 역)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김민서와 김희정은 서로 은근한 대립각을 세우며 ‘화정’ 3막의 새로운 갈등의 축으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민서와 김희정은 극 중 대립각을 세웠던 것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매력 대결을 펼치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김민서는 얼굴에 은근한 미소를 띤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데, 슬며시 올라간 입꼬리와 날카롭고도 섬세한 눈꼬리가 ‘요염’ 그 자체다.

반면 김희정은 드라마 속에서 선보였던 어질고 차분한 모습이 아닌 깜찍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카메라를 흘깃 바라보며 웃음을 짓고 있는데, 통통한 볼에 콕 박힌 보조개가 귀여운 매력을 극대화한다. 카메라 밖에서조차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사람의 매력 대결을 통해 앞으로 ‘화정’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갈등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해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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