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해 “한미동맹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5년 미국 지역 총영사회의 및 명예(총)영사회의’에 참석해 “오는 10월 박 대통령의 성공적 방미를 위해 미국 지역 공관장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30일 전했다.

윤 장관은 30~31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북극 외교장관회의 참석 및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시애틀에 들러 이 행사에 참석했다.

윤 장관은 총영사회의에서 “대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상대국의 마음을 사는 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그 대상도 다양화하는 등 과거 전통적인 외교 수행 방식을 넘어서서 창의적 방식으로 공공외교를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 한반도와 동북아 외교지형 하에서 우리 외교가 많은 도전과 파고를 극복하고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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