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 중국 인민망 공동주최로 열린 ‘한·중 일제침략만행사진 세계순회전 광화문 특별전’에 참석해 전시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구 획정 정기준안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 상황과 관련에 “여야 당 지도부가 만나 일괄타결 할 수박에 없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한·중 일제침략만행 사진 광화문 특별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정개특위에서 가능한 한 합의될 수 있도록 협상을 더 해보고, 그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결국 당 지도부들이 만나 일괄타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헌법재판소 판결에 의해 큰 변화가 왔는데 지역구 (의석수)는 늘릴 수밖에 없다. 그게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새정치민주연합도 마찬가지 입장일 것이다. 그렇게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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