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대표팀이 타고 있던 버스 운전기사 외에도 팀 대변인과 보조코치가 사망했다. 9명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들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일 토고 축구 대표팀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를 향해 버스로 이동하던 중 앙골라 북부 국경도시 카빈다에서 매복해 있던 괴한들의 총기 난사로 인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토고 정부는 “이런 비극적 상황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며 대표팀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고는 11일부터 개막될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가나, 부르키나파소 등과 함께 B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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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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