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7일 히사모토 기죠 일본 고베시 시장과 미부 준 고베시의회 부의장 등 고베시 및 일본 경제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인천항을 방문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7일 히사모토 기죠 일본 고베시 시장과 미부 준 고베시의회 부의장 등 고베시 및 일본 경제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베시장의 인천항 방문은 인천과 고베시간 자매도시 협정 체결 5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방문단은 이날 오전 인천 내항과 갑문을 시찰하고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의 항만운영 현황과 신규 인프라 개발계획 등을 청취했다.

인천항을 찾은 히사모토 기죠 고베시장은 “고베항과 인천항은 모두 중국 톈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인천~톈진~고베 3자간 도시와 항만 간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경원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인천·고베 양 도시 간 자매결연으로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항은 물론 톈진항까지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